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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스마트시티 성공여부, 사이버보안에서 결정된다

머니투데이
  • 허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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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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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은 IT 보안 법률 핀테크 금융 제조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의 CEO가 매월 1회, 각 업계와 기업 이야기 등 전문가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칼럼입니다.]

이제는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스마트시티의 중요도와 시장규모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이다. 참고로 반도체 시장규모는 700조이며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600조에서 2026년 1,100조 시장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위스 등 유럽 도시가 글로벌 경쟁력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이 가세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기존 도시를 스마트화 하는 방식과 새로운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방식이 있으며 전자가 서울이고 후자가 네옴시티이다. 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모범 도시가 되어 많은 나라에서 모델로 삼고 있으며 네옴시티는 미래 진행형이다.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엠엘소프트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엠엘소프트
스마트시티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스마트하지 않으면 그 의미가 없으며 발전하는 최첨단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스마트한 스마트시티는 크게 보면 두 종류로 치안, 교통, 의료, 교육, 행정 등과 같이 세금으로 지원되는 기본 인프라와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유무상으로 제공하는 질 좋은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끊임 없이 발전하는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적극 수용해 시민 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함께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

스마트시티는 디지털전환에 의해 디지털 기반의 도시가 만들어지는 것이 기본이고 디지털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사상누각이 되어 해킹에 의해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에 또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높은 위험성도 함께 내재한다. 개인정보보호가 철저해야 하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다행히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새로운 보안체계로 제로트러스트와 블럭체인을 채택한 것은 너무도 고무적인 일이다.

스마트시티와 제로트러스트는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시티에서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치와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의 기반시설 및 서비스를 관리하고 개선하고 있어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수집되고 분석되며, 연결된 장치는 가상공간과 물리공간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전환에 의해 실시간으로 서로 상호작용 하면서 시민을 위한 유용한 가치를 생성하게 된다. 그러나 연결된 많은 장치와 데이터는 사이버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해커나 악의적인 공격자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위협을 막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개념이 도입될 수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보안 모델로, 모든 접속 시도에 대해 신뢰성 검증을 수행하여 신뢰할 수 없는 접근 시도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 제어는 신뢰하지 않는 사용자나 장치로부터의 악의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시스템 전반의 보안을 강화한다. 따라서 스마트시티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려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여 접근 제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와 인증 기술, 그리고 최신화된 보안 정책과 규제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스마트시티는 3차산업인 정보화 시대를 넘어 4차산업인 지능화시대를 기본으로 시민의 행복추구를 포함한 5차산업까지를 다루고 있기에 최고의 지성들이 모여 지혜롭게 설계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배려와 홍익인간을 추구하는 높은 수준의 문화와 철학을 가지고 있어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트를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다. 우리가 설계한 스마트시티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통찰력과 의지가 중요한 때이다./글 엠엘소프트 대표 이무성

이무성 (주)엠엘소프트 대표/ CEO
1995년 6월 스타트업 벤처 엠엘소프트(구 미디어랜드) 설립 이래 28년 째 한 분야만 집중해오고 있다. 단말기(endpoint)와 관련된 솔루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이다. 현재 국내 대표 금융사 및 공기업, 대기업, 정부부처, 군 등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엠엘소프트 보안 솔루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윤동식) 클라우드 보안분과 위원장, 한국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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