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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채권도 흔들... 원자재ETF만 好好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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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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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약세를 지속하고 채권 수익률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면서 원자재 등 대체자산 수익률이 눈에 띄고 있다. 최근 2주간 ETF(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들은 금, 은, 원유 ETF들이 휩쓸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컸는데, 진행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슈인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는 지난 2주간 수익률이 17.25%로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ODEX 은선물(H)이 11.42%였고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H)도 8.95% 상승했다.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H)는 미국에 상장된 원유, 가스 채굴 기업 30여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이밖에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H) 등 귀금속 ETF가 8% 상승했고 KODEX WTI원유선물(H), TIGER 원유선물 Enhanced(H) 등 원유 ETF도 7% 대 상승했다.

이 기간 상품 ETF 자금 흐름도 순유입을 기록했는데, KODEX 골드선물(H)가 104억원이 늘었고 ACE KRX 금현물이 72억원, KODEX 은선물, KODEX WTI원유선물(H)도 각각 41억, 102억원 가량 순자산이 증가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로 증시, 채권 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금, 은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향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1986.80달러로 2주전 대비 6.6% 상승했다. WTI(서부텍사스유) 선물 가격은 지난 19일 99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틀 새 반락해 85.49달러로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확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수요와 원유시장 내 공급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와 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이슈 특성상 예측이 어렵고 상황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실제 이날 하마스가 미국 인질 2명 등을 석방하며 확전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유가, 금 가격이 모두 하락 반전했다. 특히 유가는 23일(현지시간) 3%가까이 하락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발발 이후 2주가 지났지만 사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윤곽을 잡기 어렵다"며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확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쉽지 않아 연말까지 중동 리스크는 변동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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