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핀테크' 코넥시오에이치·'돌봄앱' 야호랩에 투자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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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코넥시오에이치와 야호랩에 신주로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코넥시오에이치는 NAVER (188,300원 ▼2,600 -1.36%)(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출신이자 고려대 정보대학원 교수인 이경호 대표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KB국민은행과 국내 최초로 온라인 셀러 대상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KB국민은행을 포함해 나이스평가정보, 스마일게이트오렌지펀드, 티인베스트먼트에서 시드 및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베트남 아이돌봄 매칭 서비스 야호랩은 지난해에 이어 더인벤션랩으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았다. 야호랩은 지난해 초 베트남 명문대 대학생과 베트남 초등학교 자녀맘을 연결하는 '돌봄 튜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후속 투자유치에는 대교 본사를 포함해 존슨앤로켓 등 전략·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코넥시오에이치는 국내 상위 모든 오픈 마켓 사업자에 등록된 온라인 셀러(50만 개 이상)의 상품 판매 현황을 매일 단위로 수집·분석해 시각화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은행 입장에서도 온라인 셀러의 정확한 판매 현황 및 상품별 판매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분석하기 때문에 우수 온라인 셀러(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추출하고 이들 대상으로 여신영업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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