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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 코스피 2300선 깨졌다…반도체·2차전지주 급락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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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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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가 10개월 만에 2300선 밑으로 떨어진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4.09포인트(p)(2.71%) 하락한 2299.08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10개월 만에 2300선 밑으로 떨어진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4.09포인트(p)(2.71%) 하락한 2299.08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키우면서 10개월 만에 23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주들이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에 마무리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06억원, 1109억원씩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나 홀로 479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가 12.77% 내렸다. 주가조작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 (2,220원 ▼45 -1.99%)가 재개 첫날인 이날 다시 한번 하한가를 맞으면서 업종 지수를 끌어내렸다. 철강및금속과 화학은 4%대 약세 마감했다.

서비스업, 전기·전자는 3%대 약세를 보였다. 유통업과 제조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는 2%대 하락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금융업, 증권, 건설업은 1%대 하락했다. 보험과 의약품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814,000원 ▼6,000 -0.73%)(0.83%) 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 (314,500원 ▲9,000 +2.95%)은 8.94% 떨어졌다. LG화학 (472,000원 ▼9,000 -1.87%)은 6%대 내렸다. SK하이닉스 (161,400원 ▲4,900 +3.13%)POSCO홀딩스 (435,500원 ▼1,000 -0.23%), 삼성SDI (388,500원 ▼6,500 -1.65%)는 나란히 5%대 약세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402,000원 ▼6,500 -1.59%)현대모비스 (247,000원 ▲2,500 +1.02%), KB금융 (65,800원 ▲900 +1.39%)은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72,900원 ▼200 -0.27%)현대차 (244,000원 ▲500 +0.21%), 기아 (118,400원 ▼900 -0.75%)는 1%대 내렸다. 셀트리온 (180,000원 ▲3,500 +1.98%)은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사법 리스크로 연일 약세를 보이는 카카오 (57,100원 ▼800 -1.38%)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3.34%) 떨어진 3만7650원에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댈 수 있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난 밤사이 미국 테크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 임박 우려 등 연이은 악재성 요인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770.84)보다 26.99포인트(3.5%) 내린 743.85에 거래를 종료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사진=뉴시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770.84)보다 26.99포인트(3.5%) 내린 743.85에 거래를 종료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사진=뉴시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99포인트(3.50%) 내린 743.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49억원, 601억원씩 사들였지만 개인 투자자는 72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전 업종이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건 금융으로 7.83% 내렸다. 일반전기·전자는 5%대 하락했다. 반도체, 비금속, 금속, 종이·목재, 기계장비, 제조, 화학은 3%대 떨어졌다. 제약과 건설은 2%대 내렸고, 유통과 디지털콘텐츠는 1%대 약세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HPSP (55,300원 ▼2,400 -4.16%)가 12.97%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2차전지주들의 급락이 이어졌다. 에코프로 (593,000원 ▼3,000 -0.50%)(10.00%), 에코프로비엠 (247,500원 ▼2,000 -0.80%)(6.29%), 포스코DX (57,000원 0.00%)(7.91%), 엘앤에프 (165,600원 ▲100 +0.06%)(7.23%)가 나란히 급락했다.

엔터주의 약세도 돋보였다.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엔터 업계 투심을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엠 (80,200원 ▼100 -0.12%)은 5.14% 내렸다. JYP Ent. (76,300원 ▼600 -0.78%)도 6.17% 급락했다. 그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550원 ▼350 -0.82%)( 7.89%), 큐브엔터 (17,010원 ▼390 -2.24%)(7.86%) 등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3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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