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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디스플레이 수출 길 연다…산업 협의체 발족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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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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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참관객이 LG디스플레이와 스타벅스가 협업한 투명 OLED 제품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참관객이 LG디스플레이와 스타벅스가 협업한 투명 OLED 제품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 발족식과 동시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투명 디스플레이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협의체에는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APS 등 기업이 참여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업 동향을 공유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TV나 IT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건축, 인테리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업계는 시장 규모가 현재 6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을 2017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원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55형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양산에 성공했지만, 생태계 자체가 형성되지 않아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실증에 이어 기업 매출로까지 연계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시장창출 분과와 산업협력 분과를 구성해 △공공-민간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개발 △성능평가 △표준 △인증 △시범설치 △수요처 연계 △교류 협력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치우 APS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수요처에 따라 투명을 구현할 디스플레이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만큼, 이에 맞춰 기술고도화와 핵심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지원 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앞선 기술이 반드시 시장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시장개척과 수출확대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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