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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생성형 AI로 이커머스 고도화…이익 3배 성장 목표"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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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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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3C(커넥트웨이브, 커머스&체인지) 생성형Ai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상품을 잘 찾아주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인 'PLAi'(플레이) 출시로 이익을 지금보다 3배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커넥트웨이브 (17,880원 ▲110 +0.62%) 이건수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3C(커넥트웨이브, 커머스&체인지) 생성형Ai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다 똑똑하게 상품을 비교 검색해주는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익을 창출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는 온라인 오픈마켓(다나와, 에누리) 운영을 비롯해 △판매자의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지원하는 메이크샵 △온라인 쇼핑몰 관리 서비스인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이커머스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운영사인 코리아센터가 다나와를 인수한 이후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커넥트웨이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생성형 AI 도입은 에누리와 다나와 간 시너지를 더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이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상품과 이커머스에 특화한 생성형 AI인 PLAi 개발 계획을 밝혔다. PLAi는 '상품에 대해서 말을 잘하는 아이(i)', '상품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AI'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는 데이터들이 중요한데 커넥트웨이브는 이미 다나와와 에누리를 통해 14억개의 쇼핑데이터를 확보했다"며 "PLAi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장 잘 찾아주는 Ai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LAi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다.


PLAi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인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을 통해 구현된다. 오픈AI의 챗GPT처럼 자체 모델을 구축하는데는 큰 비용이 들지만 경량화 모델인 프라이빗 LLM은 이커머스만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LLM 구축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LAi 출시로 다나와, 에누리, 메이크샵 등 커넥트웨이브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나와에서는 '가성비 좋고 튼튼한 노트북 찾아줘'와 같은 자연어 검색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에누리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가격구독 서비스를 PLAi와 결합해 초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메이크샵에 PLAi가 적용되면 쇼핑몰의 리뷰와 답글을 AI가 학습해 자동으로 고객의 게시글에 답변을 작성할 수 있다. 리뷰 요약, 키워드 추출, 고객별 상품추천, 상품 검색엔진 최적화 등으로 쇼핑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들 간 연계도 강화한다. 메이크샵으로 제작된 쇼핑몰들이 다나와·에누리에 자동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메이크샵에 플레이오토의 채널 연동 기능이 탑재되고 플레이오토 고객들에게는 메이크샵 원클릭 자사몰 개설 기능이 제공된다.

몰테일은 해외직구 구매대행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해외상품의 국내 유통뿐 아니라 역으로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발자와 시스템에 대폭 투자할 것을 강조하면서도 과도한 비용 집행으로 인한 실적 역성장은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난해 500억원 수준인 에비타(EBITDA, 법인세 등 차감 전 영업이익)를 3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 대표는 "내년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비용은 매출 증가분 내에서 충당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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