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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그린바이오 미래 꿈꾼다...포항·정읍·순창 '삼총사'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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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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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기업체 맞춤형 종군을 발굴해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순창에 위치한 진흥원 전경./사진=(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BD를 기반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연구원들이 미생물 배양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업지원시설이다. 센터 한 연구원이 식물공장 식물재배대에서 식물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업지원시설이다. 센터 한 연구원이 식물공장 식물재배대에서 식물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농업 및 전·후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린바이오 분야 산업화를 가속하기 위해 혁신기술 개발, 소재발굴을 위한 첨단분석시스템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2207억불에서 오는 2027년 1조9208억불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이 점쳐지는 영역이다.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 등의 발전속도가 가속화 되면서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발효·건강기능식품, 식물을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 분야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바이오 사료, 발효·건강기능식품, 바이오농약·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CJ(식품첨가제·사료첨가제), LG팜한농(생명공학기술 활용한 작물보호제·종자·비료 개발) 등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농업 바이오관련 연구기관 역시 소재발굴을 위한 첨단분석시스템 도입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그린백신실증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TP 첨단바이오융합센터= 2022년 국내 최초로 식물기반의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업지원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옛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를 구축해 (주)바이오앱, (주)진셀바이오텍, (주)씨위드, (주)툴젠 등 그린백신 및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밀폐형 식물공장(식물재배 및 세포배양) △동물용 백신(주사제 제형) 생산시설 △동물효능평가시설 및 기업입주·연구시설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 6대 분야별 산업화 거점'을 발표하면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동물용의약품 분야 산업화 거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입주기업인 (주)바이오앱은 세계 최초로 담배를 활용한 돼지열병 그린백신 품목허가(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를 취득했으며, 지난 7월 써코바이러스 그린백신 품목허가로 그린백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군을 보유했다. (주)진셀바이오텍은 2022년 '식물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반려동물 재조합 알부민 생산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위치한 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전경. 국내 최초의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업지원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지정됐다./사진=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위치한 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전경. 국내 최초의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업지원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지정됐다./사진=포항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로에 위치한 (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BD를 기반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사진=(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로에 위치한 (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BD를 기반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사진=(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정읍시, 전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협력·설립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2017년 문을 열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R&BD 기반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농축산용 미생물을 개발하고 대량생산할 뿐 아니라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미생물을 활용하는 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지원(2017~현재) 활동도 활발하다. 산업화 지원, 효증검증 및 안전성 평가, 대량배양 및 제형화 등 총 176개 기업을 대상으로 2891건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오는 2024년 'GMP(우수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이 완공되면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분야 제품도 생산하게 된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우수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다. 반려동물 펫푸드, 비료, 작물보호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BD를 기반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사진은 분석실 모습./사진=(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BD를 기반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사진은 분석실 모습./사진=(재)농축산물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기업체 맞춤형 종군을 발굴해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순창에 위치한 진흥원 전경./사진=(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기업체 맞춤형 종군을 발굴해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순창에 위치한 진흥원 전경./사진=(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2022년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는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도한 이 연구결과는 고추장을 섭취하면 내장지방 함량이 감소하고, 혈중 지질농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국형 유용미생물(K-GRAS)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진흥원은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먹는 미생물'을 토대로 유용미생물 소재화(농식품 미생물 소재, 바이오작물보호재, 바이오화장품 소재 등)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종균개발, 제품화 등 산업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체 종균관련 발효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개발제품에 대한 품질분석지원, 공동연구장비 활용 지원, 전문인력 육성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체 맞춤형 종균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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