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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더 올랐다"…5대銀 예대금리차 2달 연속 줄었다

머니투데이
  •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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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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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2달 연속 줄었다.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수신금리 인상 폭이 대출금리 인상 폭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으로 대출금리 인상이 자제될 것으로 보여 예대금리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10월 가계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단순 평균 0.796%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수치로 한 달 전(0.836%)보다 0.04%p 하락하며 두 달 연속 축소했다. 지난달에 이어 다시 연내 최저점을 경신했다.


5대 은행의 10월 평균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제외)는 연 4.764%로 전달(4.634%)보다 0.13%p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도 3.968%로 전월(3.798%) 대비 0.17%p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전월 보다 좁혀졌다.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작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0.59%p 수준이었다. 뒤이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0.69%p, 국민은행 0.90%p, 농협은행 1.11%p 순이었다.

이날 예대금리차 공시 대상이 된 19개 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5.10%p로 가장 컸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토스뱅크 3.41%p, 케이뱅크 1.72%p, 카카오뱅크 1.31%p로 나타났다.


은행권에서는 향후 예대금리차가 소폭 축소되거나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내걸고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8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만나 '이자부담 증가분의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내놓아달라고 주문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금리는 지난해 채권시장 경색 이후 발생한 고금리 자금 재유치 때문에 4% 수준으로 조금 높게 형성돼 유지되고 있다"며 "동시에 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와 은행권을 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볼 때 대출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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