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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국제사회 관심, 가자지구로..제공권 장악 당했다"

머니투데이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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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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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 호소.."러시아에 북한 포탄 100만발 지원, 매우 많은 양" 우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세계의 이목이 가자 지구에 쏠린 사이 러시아 군에 제공권을 장악당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또 러시아의 완전 철수 없이는 휴전이 없다는 점을 재차 분명히 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세계의 초점이) 중동으로 넘어갔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으나, 가자 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지원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공화·민주 양당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은 사실상 뒷전으로 밀렸다. 지난 14일 처리된 임시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지원 예산 모두 반영되지 않은 상황. 공화당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강력한 예산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예산안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러시아는 북한에서 포탄 지원을 받아 화력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국회 정보위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에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담에서 북한은 포탄을 제공하고, 러시아는 정찰위성 기술을 지원하는 '거래'가 성사된 결과다.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포탄 100만발을 지원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안다". 매우 많은 양"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미 전선이 요새화된 지역을 재탈환하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며 우크라이나군이 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군이 제공권을 완전 장악했다"며 "(우크라이나군에게) 무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미국, 유럽에서 러시아군과 휴전을 제안하는 데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국의 영토를 러시아의 소유로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이 우리 영토에 완전 철수한 경우에만 평화와 안보가 보장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5년 민스크 협정에서 한 휴전 약속을 수없이 어겼다면서 당장 휴전 협정을 하더라도 러시아가 재침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가 완전 철군에 동의한다면 즉시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협정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중국을 향해서는 "평화로 가는 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러시아를 지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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