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커리어에듀, 코넥스 IPO 주관사로 IBK투자증권 선정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사진=모비데이즈 제공

모비데이즈 (1,677원 ▼28 -1.64%)의 마케팅 실무교육 전문 에듀테크 자회사인 모비커리어에듀가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지정자문인 선임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모비커리어에듀는 마케팅 실무교육 플랫폼 '그로스쿨'과 마케터로 취업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무형 부트캠프 '마케팅러너'를 기반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일반인과 네이버, 배달의 민족 등 국내 기업들에도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모비커리어에듀는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실무교육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학습관리시스템, 채용연계 등 교육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을 AI(인공지능) 기반의 올인원(All-in-one)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상장사인 유비온 (986원 ▼36 -3.52%) 지분 5%를 취득하고 AI/데이터 마케팅 교육 솔루션 개발 및 아카데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최근 에듀테크 기업 '산타'와 AI기술 활용 및 지역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데이터 마케팅 분야의 채용 연계를 위해 모비데이즈의 마케팅 전문 헤드헌팅 자회사인 모비인터치와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김나영 모비커리어에듀 대표는 "모비커리어에듀의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이 AI 기반의 독보적인 학습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미래 아카데미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모비데이즈는 마케팅 실무교육 플랫폼 그로스쿨 운영사 연플의 지분 70%를 확보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모비데이즈는 인수 후 연플의 사명을 모비커리어에듀로 변경, 실무 교육 중심에서 채용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