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 미래 관광 전략 판짜기 나서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강진군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포럼./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하'재단', 이사장 강진원 군수)이 최근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강진군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포럼은 30여개의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원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인근지역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지역관광사업체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및 미식관광 전략'이란 주제로 강진군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담론을 형성했다.

포럼 1부 전략 발제는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관광 전략 및 사례' △이종훈 엔슬파트너스 이사의 '관광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활용 방향' △이영근 코스트 대표의 '스마트관광의 현재와 미래-강진전략' △이우석 먹고놀랩 소장의 'LET IT GO 강진 미식여행'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기업 발표에서는 스마트관광협회 7개 회원사(트립빌더, 더대박컴퍼니, 이지플레이트, 카카오VX, 스트리밍하우스, 더블익스, 민치앤필름)가 참여해 기업 소개와 함께 강진 관광발전 방향 및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제안들을 제시했다.

이어진 3부 주제 토론에서는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과 임석 재단대표가 발제자들과 함께 강진 관광활성화 전략 방안에 관해 다양한 토론을 나누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석 대표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강진군이 가장 관심을 갖고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식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좋은 제안들을 참고해 앞으로 강진이 국내 관광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