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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에 나도 당해" 고소 늘어 피해액 37억원…"남현희 추가 조사"

머니투데이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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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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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경찰의 대질심문 소환 조사 차 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남현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가운데 남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또한 대질신문 당일 새벽에는 SNS에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9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경찰의 대질심문 소환 조사 차 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남현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가운데 남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또한 대질신문 당일 새벽에는 SNS에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9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추가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씨를 송치한 이후) 피해자가 9명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피해자는 32명, 피해액은 36억900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남씨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남씨를 지난 1일 불러 조사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를 면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복구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로부터) 압수한 벤틀리 차량을 지난달 15일 몰수보전하는 등 피해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씨가) 1억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 44점의 물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남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강연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30억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전씨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대주주로 행세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전씨의 소셜미디어 지인 또는 펜싱학원 학부모였으며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의 경호원인 A씨(26)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전씨의 경호원으로 일하며 전씨와 공모해 범죄 수익 일부를 관리했고, 이 중 일부를 나눠 가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과 수퍼카를 자신의 이름으로 빌려 전씨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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