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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 관심 있으시다고요?"…임상시험참여포털을 아시나요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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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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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 관심 있으시다고요?"…임상시험참여포털을 아시나요
최근 비만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수술이나 약물 치료 외에도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주사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등장하면,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사전 점검 과정인 임상시험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실제 국내에서 이뤄지는 여러 질환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한 '국민 임상시험 인식조사'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 '신약개발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다(89.9%)', 희귀질환과 난치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88.8%)', '약의 선택권이 다양해진다(51%)' 등이 언급됐다. 반면 임상시험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이 염려된다(90%)'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신뢰가지 않는다(65.3%)'는 답이 많았다.

이러한 인식은 임상 참여자가 저조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최근 에너지 저장을 촉진하는 글루카곤 수용체와 혈당조절에 기능하는 GLP-1 수용체 양쪽에 작용하는 항비만 치료제를 연구하며 다양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4일 "비만 치료가 만성질환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효과적이고 안전함이 증명된 다양한 접근의 비만 치료제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임상시험이 실험실의 동물실험처럼 연구를 위해 희생한다는 오해가 있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커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현재의 임상시험은 철저하게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높은 수준의 연구 윤리에 따라 계획 및 진행되므로 부작용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임상시험은 치료가 힘든 질병을 낫게 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 개발의 마지막 단계이므로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도 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두려움으로 참여자가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저조한 임상시험 참여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지연되고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증가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은 신속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한다. 임상시험 참여자들이 구체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지원하며,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 및 제도적 지원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

강 교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이 생긴 것은 임상시험에 관심있는 참여 희망자들에게 임상시험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제공해 참여자 모집을 원하는 연구자와 연계할 경우 더욱 간편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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