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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가족 사망' 현장 곳곳 수상한 봉지…생수·술병도 감식한다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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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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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가족이 사망한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울산경찰청
4일 일가족이 사망한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울산경찰청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확한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비닐봉지를 여러 개 발견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 현장에 있던 생수병과 술병 등에 수면제 등의 성분이 포함됐는지 감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7시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와 16세, 14세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 A씨(47)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의 아내와 두 아들의 시신에서는 목 졸린 흔적이 확인됐다. 경찰은 대기업 직원인 A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집 현관문에는 집을 비우라는 내용의 경고가 여기저기 붙어있었다고 지난 3일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지만, 이를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집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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