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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매장…'UFO 치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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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매장…'UFO 치킨' 인기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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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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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상권 지역 부팜함에 64석 규모 카페 타입 매장

BBQ가 베트남 하노이 부팜함(Vu Pham Ham)에 오픈한 신규 매장 앞에 현지인들이 주문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 상권인 '부팜함(Vu Pham Ham)'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부팜함은 유명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BBQ 부팜함점은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으로 조성했다.


해당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로, 화려함을 좋아하는 현지 니즈에 맞춰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치즈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Volcano) 치킨' 및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지에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출생)로 평균 연령이 32.8세이며 중산층 인구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해 외식업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이다. BBQ는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K푸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BBQ는 올해 들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등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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