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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가 죽였어요"…비둘기 떼 차로 친 日 택시기사 체포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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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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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자료사진. /사진=김휘선기자
비둘기 자료사진. /사진=김휘선기자
일본 신주쿠 거리에서 비둘기를 치어죽인 택시 운전사가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5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1시쯤 50대 택시 기사는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거리에서 택시로 비둘기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빨간 신호에 택시를 멈췄다가 초록 불에 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택시 앞에 있던 비둘기 떼를 들이받아 그중 한 마리를 죽였다. 사건을 목격한 한 여성은 긴급 신고 전화인 110번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이 인근 도로에서 적색 신호등에 정차하고 있자 여성은 "비둘기를 죽였다"고 말했고, 남성은 비둘기가 피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남성은 체포된 후에도 "비둘기를 죽인 것은 틀림없지만, 도로는 인간의 것이므로 피해야 할 것은 비둘기"라고 말했다.

신주쿠 경찰서 측은 "(해당 기사가) 서행하거나 경적을 울리지 않고, 속도를 내 비둘기를 쳤다"면서 "전문 운전사로 모범이 되는 운전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사를 입건하기 위해 죽은 비둘기의 부검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일본 법상 동물 학대에 엄격하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나고야시의 한 남성은 수렵 가능 구역 밖인 곳에서 아침에 까마귀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면서 허가 없이 농약이 든 먹이를 뿌려 까마귀 13마리를 죽게 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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