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고양시 '지능형(스마트) 도시' 본궤도 올린다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2.06 16:00
  • 글자크기조절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선정
첨단 기술로 시민 안전 지킨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으로 관제 효율 높여
시민 참여형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도시 문제 해결 위한 생태계 구축

고양 가좌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벤치(LED 영상조명벤치)./사진제공=고양시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계획도./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첨단 기술로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스마트) 도시로 약진한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화·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돕고, 지능형(스마트) 도시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총 400억원(국비·시비 각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지능형(스마트) 도시의 핵심 도시인 시흥·세종·대구·부산을 에스(S)자로 연결해 고양시가 국토 스마트 공간 체계의 시작점으로서 최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8개 기관, 기업과 함께 스마트 교통·도시 운영 인프라 분야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축할 사업은 △데이터 허브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분석 시스템 △드론 밸리 조성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스마트폴(지능형 기둥)과 미디어월(영상창)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고양형 지능형(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10월 국토부와 협약을 맺었고, 오는 20일에는 사업을 수행할 기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한다.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기조연설 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제공=고양시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기조연설 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제공=고양시


범죄·사고 예방하는 스마트안전센터…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확대


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에서는 지역 내 설치된 씨씨티비(CCTV) 8967대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동안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청 재난상황실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능형(스마트) 안전 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방범CCTV 구축을 확대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우범 지역 등에 설치된 CCTV에는 총 1651대의 비상벨이 부착돼 있다. 시민들이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에 대한 안내, 조치가 가능하다. 지난해 방범CCTV를 통해 9000여건의 영상 정보를 제공했고, 강력사건 6건을 포함한 총 49건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스마트안전센터 모습./사진제공=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 모습./사진제공=고양시
또한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800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약 300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500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상황에 따른 맞춤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 침입, 배회, 군집 등 특정 영상을 선별적으로 표출할 수 있어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대안이 되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방범CCTV 약 7000대 중 30%(2000대)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도시 문제 발굴·해결 우수 사례로 호평


2018년부터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운영한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도시 문제를 찾고, 발굴된 문제에 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지능형(스마트) 도시 서비스로 구현해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해결단이 덕양구 마상공원 우범화 방지를 위해 스마트 벤치 설치를 추진했다. 스마트 벤치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LED 문자와 패턴으로 빛을 밝혀 야간 공원 이용 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리빙랩 성과를 인정받아 고양시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양 가좌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벤치(LED 영상조명벤치)./사진제공=고양시
고양 가좌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벤치(LED 영상조명벤치)./사진제공=고양시
올해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으로는 작년에 이어 일산서구 가좌공원에 스마트 벤치가 설치됐다. 또한 일산서구 일산동의 야간 환경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역 곳곳에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불법 적치물 검출 CCTV연동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지능형(스마트) 도시 구현에 동참하는 문화 확산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고양 스마트 시티즌'도 운영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한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능형(스마트) 도시의 확산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 눈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