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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공화당,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 결의안 상정…13일께 표결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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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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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바이든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이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승인 결의안을 발의했다. 대권 정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회 다수를 차지한 공화당은 켈리 암스트롱 의원의 대표 발의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승인 결의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관련 표결을 내주까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의 탄핵안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 "근거 없는 행동(baseless stunt)"이라고 비판하면서 반발했다.

현재 하원의회에서는 법제사법·감독·세입위원회 등 3개 위원회에서 탄핵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결의안이 가결되면 탄핵은 공식적으로 프로세스에 오르게 된다. 결의안 가결시 위원회는 바이든 일가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고, 소환장을 보내 의회 증인석에 바이든 일가를 세워 공개 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다. 내년 대선에 재선을 위해 출마하기로 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된다.

외신들은 오는 13일이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결의안 가결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계열로 불리는 강성 보수인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도 탄핵 조사 결의안 가결을 예상하고 있다. 하원 의석수에서 공화당이 과반인 221석을 차지해 민주당(213석)을 앞서고 있어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부통령이던 시절 차남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중국 기업들로부터 부당 로비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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