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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극단선택, 혼자 살아남은 20대…女차주 살해 혐의로 체포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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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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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20대 남성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 중 1명이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 살인, 자살방조 혐의로 A씨(25)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달 초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여성 B씨(24)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전날 오후 2시31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갓길에 차를 세워둔 채 남성 C씨(28)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연기가 흘러나온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와 C씨를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 나왔다.

경찰은 119구급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차량 소유주가 B씨라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50분쯤 B씨의 자택에서 숨져있는 그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과 A씨의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결과 A씨가 B씨를 숨지게 하고, C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퇴원한 A씨를 유력 피의자로 특정한 뒤 검거했다.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대로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할 방침이다. 현재 C씨는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B씨는 극단적 선택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자택에서도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A씨의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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