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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내년 14% 성장 전망…"고객사 리스토킹 영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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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내년 14% 성장 전망…"고객사 리스토킹 영향"-대신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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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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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8일 한세실업 (20,250원 ▲250 +1.25%)의 내년도 매출이 고객사의 리스토킹(re-stocking·재고 축적) 수요 영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세실업의 수주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33%에서 3분기 -11%, 4분기도 기존 예상치 대비 낮은 -8%로 예상된다"라며 "올해까지 매출은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내년은 고객사 리스토킹으로 14% 성장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특이점은 동사가 매출 성장과 별개로 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손익이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한세실업이 '하이 리턴(high return) 오더 확대' 전략을 고려해 매출 증가율과 함께 손익 개선 흐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바이어들 재고 수준은 평소보다도 더 낮다"며 "내년에 예상대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 재고 축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OB(본선인도가격) 단가도 매년 상승하고 있어 가격 상승분 약 5~7%, 물량 증가분 8~10%를 고려하면 내년 15% 성장률은 현실적인 전망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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