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등 전국 3947가구 분양

올해 서울의 마지막 대어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가 이번 주 분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엔 전국 7개 단지, 총 3947가구(일반분양 225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주 약 1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데 이어 절반 이상 줄어든 물량이다. 연말 들어 전국에서 분양 막차를 타기 위해 미뤄뒀던 일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기 단지 외엔 관심도가 떨어져 물량 수는 들쭉날쭉하다.

이번 주 주목되는 공급처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최고 10억4420만원, 전용 84㎡가 12억7710만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돼 있지만, 성동구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브랜드 대단지에 좋은 입지, 신축이라는 점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7년 2월 입주 예정인 '청계리버뷰자이'는 GS건설이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공급량은 △59㎡A 타입이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청약 일정은 다음날인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로, 정당계약은 2024년 1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10분 거리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고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도 가깝다.

이외에도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의 주거복합단지로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에 이어 전용면적 84·164㎡, 아파트 74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보행데크를 마련해 단지에서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해 미리내공원, 라온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