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속 숨고르기..2560선 아래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 빠르게 지수대를 높여온 여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금리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02포인트(0.27%) 떨어진 2559.8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8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3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 철강금속, 보험, 통신업이 약보합세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 강세고 의약품, 음식료품, 기계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와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 삼성바이오로직스 (771,000원 ▼4,000 -0.52%)만 강보합세고 나머지는 모두 파란 불을 켰다. POSCO홀딩스 (403,500원 ▲4,500 +1.13%)와 LG화학 (403,500원 ▼1,500 -0.37%)은 1%대 내리고 있다.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 (26,100원 ▲200 +0.77%)는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16%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머티 (109,800원 ▼5,000 -4.36%)는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5%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1.24포인트(0.15%) 떨어진 849.7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95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669억원, 1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금융, 제약이 1%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226,000원 ▼7,000 -3.00%)과 포스코DX (40,400원 ▲150 +0.37%), 엘앤에프 (157,600원 ▼600 -0.38%)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HLB (102,400원 ▼4,100 -3.85%)는 9%대, JYP Ent. (69,900원 ▲2,200 +3.25%)는 4%대 강세다. 에코프로 (101,300원 ▼2,800 -2.69%)와 HPSP (38,250원 ▼450 -1.16%)는 1%대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3원 오른 1302.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