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콘텐츠 생성AI 엔진 '아비카' 개발사 아스타, 중기부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감성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AI) 엔진 '아비카(AVICA)'를 개발한 아스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팁스 운영사'로 지정된 민간 벤처육성기관이 혁신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별해 추천하면 정부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스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팁스 운영사인 스파크랩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사업 연계 및 확장, 해외 마케팅등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아비카는 기존 생성AI 카피라이팅 솔루션과 달리 사람처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카피라이팅 결과물을 제공하는 AI 엔진이다.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유도하는 130개 이상의 카피 조합을 활용해 세일즈, 광고, 마케팅 등의 분야에 초개인화 메시지 및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타의 카피라이팅 플랫폼 서비스인 '카피클'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HS애드,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에서 활용 중이다.

아스타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아비카 기능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광고, 콘텐츠 빅데이터, 카피라이팅 및 세일즈 노하우 알고리즘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카피라이팅이 필요한 모든 기업으로 대상을 넓히고 이용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이재원 아스타 대표는 "AI 기술로 감성과 창의성을 결합시켜 보다 독창적이고 마케팅에 효과적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아비카의 기능들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아비카가 국내 이용자들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들의 성장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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