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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측정 상용화 기술' 보유한 회사가 독일로 간 까닭은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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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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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성장 발판 마련한 힉스컴퍼니...이노비즈협회 융복합 기술교류촉진사업 참여로 기회

지난 11월20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진행한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사진=이노비즈협회
2014년 설립된 힉스컴퍼니는 광학기반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공정용 검사솔루션·바이오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빛의 간섭현상으로 생성된 홀로그램 패턴을 통해 형상 정보를 획득하는 DHN(Digital Holographic Microscopy,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불량률을 줄이는 실시간 3D 형상 측정 솔루션 중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힉스컴퍼니는 독일 연구소와 기술교류로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독 기술교류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보유한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됐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독일의 대표적인 응용기술 연구기관으로, 민간과 정부가 공동 출연한 재원으로 독일 전역에 74개의 분야별 연구소와 분원을 두고 있다.

힉스컴퍼니는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 등 정부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인데 사업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부터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실질적인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대건 힉스컴퍼니 대표는 "이노비즈협회의 지원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소와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DHN 기술의 활용범위 증대와 매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14년 베트남 현지 기업과 국내기업 간 기술교류 상담회를 시작으로 '융복합 기술교류촉진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융복합 기술교류촉진사업은 우수한 자체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기술수출'과 독일 연구소와 국내 기업과의 공동 R&D를 지원하는 '선진기술도입'으로 나뉜다.


특히 선진기술도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한·독 융복합 기술교류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국내 59개사가 참여해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진과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들 회사는 모두 7회의 워크숍을 통해 MOU(업무협약), NDA(비밀유지각서) 등을 체결하고 기술협력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여기업은 연구진이 진행하는 최신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과 매칭이 이뤄진다. 상담 시 통역, 차량, 상담장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노비즈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액의 36%를 담당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이 기술사업화 및 해외 기술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기술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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