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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증명한 '솔로지옥3', 그 다음은 '환승연애3'

머니투데이
  • 이덕행 기자 iz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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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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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3'가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 두 개로 나뉜 지옥도라는 차별점과 각기 다른 캐릭터성을 가진 출연자들이 감정을 교류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빨아들였다. '솔로지옥3'는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고, 최종 4커플을 탄생시키며 아름답게 퇴장했다.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들의 시선은 이제 '환승연애3'로 향하고 있다. '솔로지옥3'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시즌에 돌입한 '환승연애3' 역시 방송 초반부터 화제성을 집어삼키며 연애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9일 솔로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담긴 최종화가 공개됐다. 다양한 러브 라인의 결과 총 4커플이 탄생했다. 이진석-안민영, 박민규-김규리, 최민우-유시은, 이관희-최혜선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단연 주목을 받은 커플은 이관희-최혜선 커플이었다.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와 사각 관계를 형성한 이관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관희는 처음으로 천국도를 입성했던 최혜선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최종선택을 떠나 이관희는 '솔로지옥3'를 '하드 캐리'한 출연자다. 프로그램 초반 여성 출연자들에게 "쟤, 얘, 얘"라는 발언을 할 때만 하더라도 전형적인 빌런의 기운이 느껴졌다. 여성 출연자들마저 입을 모아 이관희의 행동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꾸밈 없이 보여준 이관희에게 무려 세 명의 출연자가 마음을 바꿨고, 마지막까지 '솔로지옥3'의 재미를 이끌었다. 결국 시즌1=송지아, 시즌2=덱스에 이어 시즌3=이관희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숱한 이야깃거리로 인해 '솔로지옥3'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솔로지옥3'는 4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부문에 진입하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솔로지옥3'와 이관희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들의 선택은 끝났지만, '최커'에 이어 '현커'를 찾는 시청자들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사진=티빙
/사진=티빙



'솔로지옥3'의 배턴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다.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로 모르는 사람을 모으는 게 아니라 연인이라는 관계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모아놓는 '환승연애' 시리즈는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1·2를 제작했던 이진주 PD가 JTBC로 이직하며 김인하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으며 걱정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디즈니+에서 '핑크 라이'를 연출했던 김인하 PD는 프로그램의 큰 줄기를 유지한 채 사랑의 실타래, 이별 택배 등 약간의 변주를 주며 색다름을 유도했다. 동진X다혜의 서사 역시 흥미롭다. 두 사람은 이번 시즌 초반 돌풍의 중심에 있다. 다만, 다혜가 과거 걸그룹 베스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을 의심한 시청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무려 13년간 교제했던 이들의 기간과 결별 4개월 만에 '환승연애3' 출연을 신청한 용기, 무엇보다도 진심을 담아 임하는 다혜와 동진의 모습은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납득시켰다.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해소되자 시청자들은 저항없이 빨려 들어갔다. '환승연애3'는 공개와 동시에 전 시즌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티빙 오리지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 수 역대 1위를 경신했다. 공개 2주차에도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됐던 '환승연애2' 마지막화 공개 당시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고 점유율 98%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시즌3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공개 2주 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등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솔로지옥'과 '환승연애'의 세 번째 시즌은 지금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아직은 도입부에 불과한 '환승연애'가 아름다운 퇴장을 보여준 '솔로지옥'처럼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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