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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감자 후 유상증자 실시…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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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감자 후 유상증자 실시…주가 급락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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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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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1,565원 ▼2 -0.13%)가 감자 이후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원(24.83%) 하락한 218원에 거래됐다.


지난 12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감자란 자본잠식을 막기 위해 자본금 규모를 줄여서 회계상 손실을 털어내는 것으로 자본금이 줄어든 만큼 주식수가 감소한다. 총 자본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의 재무상태가 악화했다는 의미이므로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감자와 함께 117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약 6575만주로 감자 이후 발행주식수의 약 100%에 해당한다. 감자 이후 유상증자 실시로 인한 주가 희석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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