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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FA 최대어가...' 드디어 100억 인생역전 비FA 다년 계약 맺는다 'KT 구단 최초'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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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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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고영표. /사진=뉴스1
KBO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3)가 KT 위즈와 비FA(프리에이전트) 다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고영표와 다년 계약에 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단은 5년의 계약 기간을 제시한 상태이며, 금액과 세부 옵션 등에 관한 내용은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KT와 고영표 측이 세부 계약 내용에 합의한 뒤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인을 하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T가 고영표에 제시한 금액은 총액 100억원 이상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 등의 세부 사항이 추가된다면 총 계약 규모는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KT는 지난 2013년 1월 창단한 뒤 이듬해 퓨처스리그에 참가했다. 이어 2015년 KBO 리그의 10번째 구단으로 1군 리그에 합류했는데, 아직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만약 고영표가 KT와 계약에 성공한다면 KT 위즈 역사상 최초 비FA 다년 계약 1호 주인공이 된다. 구단 관계자는 "고영표는 기록적인 부분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우리 팀의 상징적인 선수"라면서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표는 2024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엄상백과 심우준(이상 KT), 최원태(LG), 최정, 서진용(이상 SSG), 김원중, 구승민(이상 롯데), 임기영, 장현식(이상 KIA), 임정호(NC) 등이 FA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영표는 벌써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영표는 리그에서 그토록 귀하다고 말하는 토종 선발 자원이다. 여기에 고영표는 리그 최정상급 구종 가치를 자랑하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정확한 제구력과 함께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는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KT 고영표.
KT 고영표.
고영표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이미 예약돼 있었다. 이미 업계에서도 2025년 FA 최대어로 고영표를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사실 최근 KBO 리그를 살펴보면 확실한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를 보유하면서 에이스급의 토종 선발 투수만 활용하더라도 당장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게 현실이다. 그 정도로 토종 투수가 맡는 3선발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요즘은 확실한 토종 3선발만 보유해도 단숨에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나. 고영표 정도의 투수라면 100억원이 넘는 다년 계약이 확실시된다고 본다. 나이가 적지 않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근 몇 년을 놓고 보면 30대 초반 선수들이 30대 후반까지 기량을 잘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고영표는 큰 부상 없이 내구성도 입증했다"며 치켜세웠다.

만약 고영표가 2024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왔다면 엄청난 인기를 모을 수도 있었다. 결국 KT가 다른 팀들의 구애를 일찌감치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구단별로 샐러리캡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최근 에이스급 선발 자원들이 시장에서 계속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지난 2022년 10월 롯데 자이언츠는 토종 선발 박세웅과 5년 총액 90억원(연봉 70억원, 옵션 20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이어 그해 12월에는 NC 다이노스가 구창모와 7년 최대 132억원(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불발 시)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도현 KT 단장 역시 지난해 12월 스타뉴스에 "윗선과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고영표와 계약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고영표의 2023시즌 연봉은 4억 3000만원. 그의 2024년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었는데, 다년 계약을 통해 그의 몸값도 곧 공개될 전망이다.

'고퀄스'라는 고영표의 별명이 말해주듯이 고영표는 최고의 안정감을 자랑하는 선발 자원이다. 최근 3시즌 동안 퀄리티 스타트 투구(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63차례 성공시키며 전체 투수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 역시 40차례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퀄리티스타트 성적을 살펴보면 2021시즌에는 두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란다, 그리고 KT 동료였던 데스파이네와 함께 21차례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22시즌에는 안우진(키움, 24차례)과 요키시(키움), 루친스키(NC,이상 22차례)에 이어 뷰캐넌(삼성)에 이어 21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알칸타라(두산,22차례)에 이어 페디, 뷰캐넌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최근 3시즌 성적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KT 고영표(왼쪽).
KT 고영표(왼쪽).
KT 고영표(왼쪽).
KT 고영표(왼쪽).


고영표는 광주 대성초-광주동성중-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한 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내년이면 프로 11년 차 선수가 된다. KT 위즈의 창단 멤버인 고영표는 계속해서 KT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선수 생활 초반, 고영표는 지금과 같은 주목을 받지 못한 투수였다. 화순고를 졸업한 시기에는 끝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대학 무대로 향했다. 그리고 2013년 동국대의 3개 대회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뒤 2014시즌 KT에 입단했다.

고영표는 2015시즌 KBO 리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부터 선발로 뛴 것은 아니었다. 2015시즌 46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3승 4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거뒀다. 총 57이닝을 던지면서 68피안타(2피홈런) 19볼넷 16몸에 맞는 볼 57탈삼진 41실점(36자책)을 마크했다.

이어 2016시즌에도 고영표는 직전 시즌과 거의 마찬가지로 50이닝 이상 투구에 성공했다. 보직은 여전히 불펜 투수. 당시 KT에서 활약했던 장시환과 함께 필승조로 KT의 허리를 책임졌다. 2016시즌 2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과 함께 56⅓이닝 동안 65피안타(6피홈런) 19볼넷 10몸에 맞는 볼 62탈삼진 37실점(35자책)을 기록했다.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불펜으로 2시즌을 무난하게 소화한 고영표는 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범경기부터 선발로 등판한 고영표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개막전에서는 깜짝 구원 등판했지만, 이후 내리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KT 위즈를 이끌었던 김진욱 전 감독의 신임 하에 고영표는 성장을 거듭했다. 이닝도 거의 3배나 늘었다. 총 141⅔이닝 동안 170피안타(13피홈런) 16볼넷 18몸에 맞는 볼 125탈삼진 84실점(80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렸다. 8승 12패 1홀드 평균자책점은 5.08. 특히 4월 29일 LG전에서는 9이닝 6피안타 2몸에 맞는 볼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생애 첫 완봉승을 따냈다. 이어 8월 20일 두산전에서는 5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몸에 맞는 볼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한 끝에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두 번째 완투승을 챙겼다. 다만 갑자기 많이 던진 탓인지, 9월에는 어깨 염증 증세를 보이면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9월 3일 SK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고영표는 2018시즌에도 계속해서 선발 출격의 기회를 얻었다. 군 입대까지 미루면서 2018시즌을 누빈 고영표는 연봉도 1억 1500만원을 찍으며 억대 연봉자 반열에 합류했다. 고영표는 그해 25경기에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5.13이 성적을 올렸다. 직전 시즌인 2017시즌보다 ⅓이닝 많은 142이닝을 소화하면서 175피안타(17피홈런) 25볼넷 14몸에 맞는 볼 134탈삼진 91실점(81자책)의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 이닝 소화 능력이 빛났다. 4월 26일 롯데를 상대로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완투승에 성공했다. 이어 5월 24일 KIA전에서는 9이닝 7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1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완투승에 성공했고, 6월 30일에는 NC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볼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강우 콜드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행운의 완봉승까지 거머쥐었다. 다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아쉽게 승선하지 못했고, 결국 시즌을 마친 뒤 2019년 1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시작했다.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는 이듬해인 2020년 11월 소집 해제를 명 받은 뒤 팀의 마무리 캠프에 곧바로 합류하며 의욕을 보여줬다. 그리고 2021시즌 고영표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강철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가운데 고영표는 26경기에 등판, 11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2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총 166⅔이닝을 던지면서 147피안타(9피홈런) 27볼넷 14몸에 맞는 볼 130탈삼진 59실점(54자책)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9월에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며 월간 MVP까지 품에 안았다. 9월 12일에는 SSG 상대로 9이닝 7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쾌투와 함께 완봉승에 성공했다. KT는 그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성공했는데, 고영표는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로 깜짝 등판 팀의 챔피언 등극에 일조했다.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구원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생애 첫 규정 이닝까지 채운 고영표는 평균자책점 3위에 이름을 올리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선발로 우뚝 섰다.

고영표는 2021시즌 종료 후 추신수(SSG)가 인터뷰에서 극찬하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추신수는 "정말 고영표의 공은 치지 못하겠더라. 미국 언더핸드 투수의 경우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주로 구사하고 체인지업은 잘 안 던진다. 근데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공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그를 상대하면 내 자신이 바보가 되는 것 같다. 고영표도 알고 있을 거다. 내가 그를 상대하는 걸 보면 (제 모습이) 웃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고영표는 "대단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갖고 계신 선배님이다. 그런 분이 제 공을 치기 어렵다고 이야기한 게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다. 사실 그렇게 언론에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약점을 드러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일 텐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 체인지업을 언급해주셔서 감사하다. 추신수 선배를 상대할 때 조금은 안심한다. 워낙 장타자에 구장(SSG 랜더스필드)도 작은 편인데, 체인지업을 던질 때마자 헛스윙이 나오거나 파일이 나오면 카운트를 잡게 되는 거다. 그래서 제 공을 '못 치시는구나'라고 느낄 때마다 점점 편해졌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렇게 2021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험한 가운데, 2022시즌 고영표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고영표는 그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6이라는 호성적과 함께 이닝도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무려 182⅓이닝을 소화했다. 191피안타(7피홈런) 23볼넷 6몸에 맞는 볼 156탈삼진 69실점(66자책). 2021시즌과 마찬가지로 2022시즌에도 완봉승을 해냈다. 6월 11일 롯데전에서 9이닝 5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3번째 9이닝 완봉승이었다. 또 원정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맛본 완봉승이기도 했다. 다만 시즌 막판에는 구위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8월 31일 수원 두산전을 끝으로 이후 6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만 떠안기도 했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를 잘 유지하다가 3점대로 치솟으며 2022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피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를 버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고영표. /사진=뉴스1
고영표. /사진=뉴스1
KT 고영표. /사진=뉴스1
KT 고영표. /사진=뉴스1


그렇게 시즌 막판 우려 속에 2023시즌을 맞이한 고영표. 그러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28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을 마크하며 자신의 커리어 중에서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총 174⅔이닝을 던지는 등 이닝 소화 능력도 제대로 보여줬으며, 181피안타(7피홈런) 19볼넷 9몸에 맞는 볼 114탈삼진 57실점(54자책)의 성적을 거뒀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5, 피안타율은 0.269.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21차례 성공했다. 피안타가 역시 적지 않기는 했지만, 2021시즌에 버금가는 커리어 하이 시즌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볼넷이 단 19개에 불과했는데, 그의 제구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대목. 사실상 KBO 리그를 평정하고 2024시즌에 앞서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페디를 제외하고, KBO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였다.

특히 고영표는 가을야구에서 아름다운 스토리를 썼다. KT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NC 다이노스에 내주며 벼랑끝에 몰렸는데, 이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게 사실상 고영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차전 선발 고영표의 역투가 그 시발점이었던 것. 당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한 채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팀은 4차전과 5차전까지 가져가며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고영표는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와 함께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비록 팀이 3패를 당한 가운데 마운드에 다시 오른 5차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긴 했지만, 고영표가 없었다면 KT도 거기까지 올 수 없었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팀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지난해 3월에는 호주 야구 대표팀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사구 2실점(2자책) 투구를 펼치기도 했다. 2015시즌부터 그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231경기에 등판해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 완투승은 7차례 성공했는데, 그중 완봉승을 따낸 게 4차례나 된다. 920⅔이닝 동안 997피안타(61피홈런) 148볼넷 97몸에 맞는 볼 778탈삼진 439실점(406자책).
고영표. /사진=뉴스1
고영표. /사진=뉴스1
고영표.
고영표.
고영표(오른쪽). /사진=뉴스1
고영표(오른쪽). /사진=뉴스1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고영표.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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