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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티어, 'AI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과기부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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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티어, 'AI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과기부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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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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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티어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추진하는 '2024년 AI데이터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AI(인공지능) 활용 후보 물질 발굴 분야 주관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2단계 사업이다. 아론티어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2년간 총 36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AI 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은 바이오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 R&D(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려는 연구 사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난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아론티어 측은 뛰어난 AI 기술 및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해당 사업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아론티어는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스타트업이다. 2019년과 2022년 각각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과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정부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대구경북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혁신 신약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론티어는 이번 사업으로 AI 신약 개발 플랫폼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플랫폼 성능을 고도화하고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발굴하기 어려웠던 신약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탐색, 혁신 신약 개발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아론티어의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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