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청년 위한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청년이 국방의무에 전념토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군 복무자라면 누구나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 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청년은 군복무 기간에 질병·상해를 당했다면 지급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개별 가입하는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보장항목은 총 14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5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 등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청년 관계기관 등과 함께 더 많은 군복무 광주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창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관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광주 청년의 군입대부터 제대까지 안전한 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정책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