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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대기업 계열사 41개 감소..."부동산 사업 구조조정"

머니투데이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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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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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40개 넘게 감소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사업확장으로 다수 계열 편입이 이뤄졌음에도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관련 계열사가 더 많이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 계열사는 지난해 11월 3084개에서 지난 1일 3043개로 41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회사설립(신규 22개사, 분할 6개사) △지분취득(16개사) 등으로 27개 집단에서 49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30개사) △지분매각(14개사) △청산종결(19개사) 등으로 41개 집단에서 90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기업집단별로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 6개 △현대자동차 4개 △한화·엘에스·DL 3개 순이다. 반대로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심 10개 SK·카카오 8개 △보성 5개 순이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사업역량 확대를 위한 지분인수 및 회사설립이 다수 이뤄져 4개 집단의 8개 사가 계열 편입했다.


SK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부품업체인 아이에스시를 인수, 그 자회사들인 △아이에스시엠 △아이티엠티시 △프로웰이 동반 편입됐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생산업체 모비언트 및 테크젠, LS는 2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업체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를 설립했다. 롯데는 유전자 검사업체 테라젠헬스를 인수했다.

부동산개발·관리 및 건설 분야에서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줄었다.

신세계의 부동산투자회사 설립·운영업체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 DL의 오피스텔 및 비주거 건물 개발·공급업체 엔에스파트너스, SM의 부동산개발업체 에스티엑스건설산업 등 8개 집단의 10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반면 롯데의 롯데테크디앤디, 한화의 서산테크노밸리, GS의 케이글로벌일반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제2호, 카카오의 플러스투퍼센트 등 12개 집단의 17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한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집단 소속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대한 영구적 계열 제외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삼성의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 포스코의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HD현대의 울산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 집단의 10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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