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과 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상승 출발…코스닥도 '방긋'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삽=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증시가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도 양호한 기업 실적에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도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69포인트(0.76%) 오른 2595.89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76억원, 기관은 72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044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철강및금속이 2%대 강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세다.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249,500원 ▼500 -0.20%)와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가 3%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는 2%대 상승세를 보인다. 기아 (118,200원 ▲1,600 +1.37%), 네이버(NAVER (181,500원 ▼1,200 -0.66%)), 카카오 (47,300원 ▼100 -0.21%)는 1%대 강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물산 (151,100원 ▲1,000 +0.67%)은 강보합권에 머무른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는 약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0.74%) 오른 813.03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7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8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홀로 4%대 강세를 보인다. 제조도 1%대 상승세다. 이외에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유통, 운송은 강보합권이다. IT소프트웨어와 IT하드웨어는 나란히 약보합권에 머무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7%대,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가 5%대 상승 중이다. HLB (110,100원 ▲500 +0.46%), 신성델타테크 (82,000원 ▼1,100 -1.32%)는 2%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1,200 -0.70%),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는 1%대 강세,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JYP엔터(JYP Ent. (66,700원 ▲100 +0.15%))는 강보합권에 머무른다. 반면 엔켐 (280,500원 ▼2,000 -0.71%)은 4%대 약세다. 이오테크닉스 (239,500원 ▲11,500 +5.04%)도 2%대 하락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내린 1326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