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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쇤 尹, 전국 누빈다…'오로지 민생' 민심잡기 본격화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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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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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통령실 "생활밀착형 주제로 전국 누빌 계획"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해 시민, 상인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해 시민, 상인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설 민심을 '오로지 민생'으로 파악하고 새해 주제별로 수도권 일대에서 진행하던 민생토론회(업무보고)를 전국으로 무대를 옮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각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정부의 유능함을 보여주겠다는 차원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4월 총선에 대응해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참모진으로부터 설 연휴간 민심을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은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 힘 써야 한다고 말했다"며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을 민생토론회로 시작한다"며 "11번째 민생토론회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이번 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에 정책 추진력으로 정평이 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그간 대통령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고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지 않고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전국을 누빌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생토론회는 주택, 교통, 의료, 돌봄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별로 정부 부처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과 이해당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방향을 제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4일 첫 번째 주제인 '활력있는 민생경제'(2024년 정부 경제정책방향)를 시작으로 지난 8일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까지 모두 열 번 열렸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만나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만나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이 이를 상시화하고 개최 지역 또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영남과 충청 이외에 전국 어디에서든 민생토론회가 열릴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토론회가) 지금은 부처 새해 업무보고와 연관돼 있지만 연초를 지나서 1년 내내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으로 간다, 계속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4월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그동안 여소야대 구도 탓에 정부조직법조차 국회에 발목이 잡히는 등 국정과제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 승리 여부에 정부의 운명이 달린 셈이다. 하지만 건전재정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돈 풀기' 등 집권 여당이 단골로 활용해왔던 표심잡기 카드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통령으로서는 민생경제 정책에 대한 진정성 등을 알리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권으로서는 당은 공천 갈등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은 민생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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