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특화 하우스로 자리매김...괄목할만한 성장 '호평'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IBK투자증권 로고(CI)

IBK투자증권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기 특화 PE(사모펀드) 하우스로 성장한 공로로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펀드레이징'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블라인드 펀드 3개와 프로젝트 펀드 5개를 설립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7479억원의 AUM(순자산)을 보유한 하우스로 단기간 크게 성장했다.

블라인드 펀드의 경우 수익성 추구 외에 공공성을 띈 펀드라는 특징이 있다. 약정총액 1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IBK금융그룹-유암코 중기도약 펀드는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재무안정대상기업에 투자한다. 양질의 기술과 사업성을 보유하였으나 높은 부채비율 또는 단기적 손실로 인한 유동성 부족 등의 이슈가 있는 중소기업체에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등 필요 자금 적기 제공을 통한 성장 지원 목적의 펀드다.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다.

IBKS-파라투스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의 기업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투자하게 된다. 폐업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방지 및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구조개선이 필요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등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펀드입니다. NH-IBKS 코넥스 스케일업 신기술투자조합은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코넥스 상장 예정기업에 투자하는 중기특화 펀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에도 3000억원 이상의 펀드 설립이 예정돼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공공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공신력 있는 PE 하우스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