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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또 가보자고~' 기지개 켠 IPO 시장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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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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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또 가보자고~' 기지개 켠 IPO 시장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첫 조(兆) 단위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 청약에 14조원이 몰리는 등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 성과도 우수해 IPO 시장이 다시 호황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증거금 13조9100억원이 모였으며 최소 청약 기준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06주다.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 밴드(14만7000~20만원) 상단을 넘는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 25만원을 확정했다.


앞서 신규 상장 기업들도 모두 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결정됐다. 지난달 상장한 우진엔텍의 공모가 밴드는 4300~4900원이었으나 공모가는 이를 넘어선 5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 2707.18대 1을 기록했고 상장 당일 수익률은 300%로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현대힘스 공모가 역시 밴드 상단을 넘은 7300원에 결정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 1231.2대 1에 증거금 9조7800억원이 모였고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올랐다. 이외에도 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등 모두 공모가가 희망 밴드를 뛰어넘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기관 수요예측을 거친 4개 기업(포스뱅크·우진엔텍·현대힘스·HB인베스트먼트) 모두 공모가 상단을 초과했다"며 "이런 현상은 IPO 시장이 호황기였던 2021년 자주 발생했던 현상으로 시장 호황이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따블, 또 가보자고~' 기지개 켠 IPO 시장

올해 대형주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종목은 △HD현대마린솔루션(예상 시가총액 3조~4조원) △LG CNS(5조~7조원) △SK에코플랜트(5조~6조원) △비바리퍼블리카(8조원) △케이뱅크(4조원) △SGI서울보증보험(3조원) 등으로 예상 시가총액이 모두 조 단위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 국면이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 대형 IPO 추진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상장 후 주가 성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보호예수, 의무보유확약 미적용으로 장내에 풀릴 수 있는 있는 유통가능비율이 적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16일 종가 기준 우진엔텍 주가는 2만7500원으로 공모가 대비 수익률 418.8%를 기록했다. 현대힘스는 1만8040원으로 공모가보다 147.1% 상승했다. 반면 HB인베스트먼트 수익률은 6.1%, 포스뱅크는 11.1%에 그쳤다. 김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 이후 상장하는 기업들의 주가 성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유통가능비율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규 상장 예정 기업의 유통가능비율은 △케이웨더 36.7% △이에이트 43.9% △코셈 47.8% △에이피알 36.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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