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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엔케이맥스 동반 슬라이딩...바이오 시장 찬물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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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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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카나리아바이오와 엔케이맥스 주가가 폭락하면서 일부 기업의 개별 악재에 따른 급격한 시장가치 하락이 바이오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임상중단 권고, 엔케이맥스는 최대주주의 지분 반대매매에 따른 지배구조 우려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두 기업 외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하락률 상위권에 바이오기업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카나리아바이오다. 주가하락률이 72.22%에 달한다. 다음이 엔케이맥스로 올해 주가하락률은 64.5%다. 두 기업은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란 공통점이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1월 난소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오레고로맙'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로부터 임상시험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으면서 주가에 직격탄을 맞았다. 시험을 지속하기 위한 기준(P밸류)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박상우 대표가 보유지분 반대매매로 최대주주 지위를 잃었다고 공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두 회사뿐 아니라 씨엘과 세종메디칼 등 바이오 관련 기업이 올해 코스닥 주가하락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디티앤씨알오, 펩트론 주가 역시 올해 30% 이상 하락했다.

대표적 성장업종으로 꼽히는 바이오는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전망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잇따랐다. 2년 이상 바이오 저평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이 많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카나리아바이오와 엔케이맥스 등이 개별 악재로 주가가 폭락하며 바이오 투자심리 회복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업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업종의 부진은 글로벌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단 예상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위주로 수급이 쏠린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신뢰를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정적 외부환경에 쉽게 노출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경향도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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