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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수업 거부로 뭉친 의대생들...원광대 "휴학계 다시 제출한다"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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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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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맹 휴학을 예고한 2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전국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에 반대해 휴학계 제출, 수업거부에 나서고 있다. 같은 지역의 지방의대생들은 지역 연합TF(태스크포스)까지 만들어 단체 행동을 독려 중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원광대·전남대·전북대·조선대 비상대책위원회 4곳은 호남권역 대학 연합 TF팀을 만들었다. 이들 대학은 20일에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휴학계 제출과 동시에 수업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8일 휴학계를 제출했다가 하루만에 철회한 원광대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서를 통해 "재학생 480명 전원이 의대 정원과 필수의료 패키지에 반대한다"며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동맹휴학, 수업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하나일 때 두려울 것이 없다"며 "653명이 20일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공개했다. 조선대도 "재학생 602명 전원이 휴학계 및 수업거부 결의서 제출을 선언한다"고 했다. 조선대는 지난 19일부터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해 개강일을 다음달 4일로 미루거나 휴강하기로 했다.

대구권역에서는 경북대·계명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가 모여 연합 TF를 만들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현사태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의료재앙을 막을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는 학생들과 끝까지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계명대에서도 "함께 걸으면 두려움이 확신으로 바뀔 것"이라며 "후배들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충북대, 연세대 원주의대, 강원대, 건양대, 동국대 등이 비상시국대응위원회를 만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도 인하대, 아주대, 이대,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재학생 294명 전원이 유급 위험을 불사하고 휴학계를 제출한다"며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하고 전국 의대생들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도 "재학생 245명이 동맹 휴학 및 그에 준하는 단체행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대학의 의대생 휴학 신청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27개교에서 762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 제출한 1133명(7개교)을 더하면 8753명으로 늘어난다. 전국 의대 재학생 2만여명 중 약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중간에 휴학을 철회한 학생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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