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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 살인 의심'…호주 한인 가족 살해한 태권도 사범 '긴급 체포'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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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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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장소인 호주 시드니의 한 태권도장./사진=X 갈무리
호주 경찰이 7살 소년을 포함한 한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사범을 긴급 체포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시드니에 거주하던 한국인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인 태권도 사범 유 모씨(49)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시드니 볼컴 힐스 교외의 한 주택에서 여러 군데 치명상을 입은 39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주택은 남성 소유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이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41세 여성과 7살 소년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여성과 소년은 주택에서 발견된 남성의 아내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유 씨가 살인 사건이 벌어진 날 팔과 복부 등 신체에 자상을 입은 채 현지 병원에서 수술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유 씨는 자상에 대해 지난 19일 자정쯤 시드니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습격받아 다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주 경찰은 유 씨를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


사망한 7세 아동은 유 씨의 태권도장에 다녔으며 사망한 당일에도 태권도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유씨는 이날 태권도장에서 아내와 아들을 폭행해 살인하고 여성의 차를 타고 피해자 자택으로 찾아가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니엘 도허티 형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비극적일 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한 가정에서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재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허티 형사는 "유씨가 살인하려는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여서 언급하긴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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