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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계사 포기하고 아나운서 도전…강지영 "후회하는 시간 많았다"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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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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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지영 아나운서가 부모의 반대에도 미국 회계사를 포기한 뒤 방송일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JTBC 뉴스룸 주말 앵커로 활약 중인 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23세에 아나운서 입사했다는 그는 어느덧 14년 차가 됐다고 알렸다. MC 유재석은 "미국 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도 (한국에서) 새로 아나운서에 도전한 거냐"고 물었다.

강 아나운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다"며 "당시에 '전문직을 해야만 이 나라에서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계사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USCPA라는 미국 회계사 시험을 6~7개월 만에 패스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뭘 하고 싶은지 고민했고, 마침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공고가 떴다"고 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 아나운서는 "그 프로그램에서 최종 8인까지 올라갔다"며 "탈락한 뒤 미국에 돌아가 회계사 취업 준비나 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던 찰나에 JTBC 상무님께 전화가 왔다"고 부연했다.

강 아나운서는 "그렇게 면접 볼 기회가 생겨 지금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며 "부모님은 제가 방송일에 도전하는 걸 원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공부한 모든 걸 버리고 가야 하는 거였다"며 "특히 아버지가 만류하셨는데 그땐 제가 어리니까 해맑게 할 수 있다고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아버지 말이 맞았다"며 "한국에 와서 울며 후회하는 시간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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