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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한국의 향'으로 꾸민다

머니투데이
  •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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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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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설희(가운데) 예술감독이 2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2024년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관에는 지난해 3월에 선정된 이설희(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 터)와 야콥 파브리시우스(아트허브 코펜하겐 관장) 예술감독이 전시를 총괄하며 구정아 작가가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한다. 2024.02.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올해 4월 개막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에서 한국관 주제를 '향'을 주제로 하겠단 전시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된 구정아 작가와 예술감독 등 전시팀은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다양한 사연을 모티브로 17가지 향을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엔 한국적인 향으로 볼 수 있는 빕짓는 냄새, 시골 냄새 등 한국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향도 포함된다. 구정아 작가는 30여년간 향을 자신의 주무기로 전시하고 있다. '구정아 -오도라마 시티'로 정해진 한국관 전시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의 도시, 고향에 얽힌 향의 기억"을 수집하기도 했다.

참여자는 한국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국적을 가진 외국인과 더불어 남한에 정착한 북한 새터민을 포함했다. "모든 경계를 초월하는 향을 매개로 한국의 초상화를 그리며, 동시에 공유받은 개개인의 기억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인류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한다"는게 전시팀의 기획 배경이다.

전시팀은 현재 개발 중인 한국의 향을 '시각적 상상'으로 변환하고 향을 퍼뜨리는 디퓨저로 기능하는 조각 등으로 전시장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향기 메모리 오픈 콜을 통해 수집한 약 600여편의 이야기는 프리뷰 첫 날인 4월 17일 한국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향기 사연 모집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의 이름은 2024년 한국관 전시 도록에 게재될 예정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및 아르세날레 전시장 등에서 열린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전시도 몰타 기사단 수도원이었던 베니스 오르디네 디 몰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참여작가 39명의 '하이라이트 전시'와 '아카이브 전시'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약 10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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