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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이후 잠잠했던 르노코리아...'오로라' 통해 반전 노릴까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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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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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8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 기자회견에서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Value up'(밸류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머니S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지난해 판매량이 급감했던 르노코리아가 올해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하이브리드 차량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형 SUV이자 하이브리드 모델인 '오로라1'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 XM3 출시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2022년 부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취임 첫해부터 중국 길리(Geely)자동차와 협업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르노그룹 신차 개발 프로젝트 총괄 엔지니어 출신인 드블레즈 사장은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과 2025년을 '리노베이션 시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문을 여는 것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인 오로라1이다.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오는 6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르노코리아 실적이 다시 악화하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0만427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5% 판매량이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58.1%로 급감했고 수출도 29.7%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실적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흑자전환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달에는 홍해 수에즈운하 위험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판매량이 전년도 7929대에서 226대로 97.1%나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철저히 준비해 다양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0~12일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이 방한해 직접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소프트웨어·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새로운 디렉터(임원)로 임명하는 등 차량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 기업 발레오 연구소장 출신인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시스템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게 되며 오로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그룹은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에 대한 중장기 전략으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발표했다"며 "르노코리아는 전 세계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하이엔드 D, E 세그먼트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그 중심에 오로라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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