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환율 내려가자 기업들 '달러' 뺐다…한 달 만에 예금 54억불↓

머니투데이
  • 세종=유재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753
  • 2024.02.23 12:00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9.32포인트(1.12%) 오른 2649.64를 나타내고 있다. . 2024.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내 거주자의 미국 달러화 예금이 한 달 만에 약 54억달러 줄었다. 석 달 만에 감소세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면서 기업들이 달러를 확보해둘 유인이 줄어든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전체 외화예금은 981억달러로 집계됐다. 12월 말 대비 57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이 보유한 예금이다.

통화별로 지난달 말 기준 미 달러화 예금은 804억달러로 전월 대비 53억9000만달러 줄었다. 그동안 △10월 40억3000만달러 △11월 59억5000만달러 △12월 19억6000만달러 등으로 늘었지만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기업의 달러화를 확보해둘 유인이 줄은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달 환율은 △1월 초(2일 1289.4원) △1월 중순(18일 1343.2원) △1월 말(31일 1330.6원) 등으로 하락했다.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 예금은 12월 말 734억9000만달러에서 1월 말 683억5000만달러로 줄었다.


국내 엔화 예금은 94억달러로 전월 대비 3억달러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엔화 예금은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투자 수요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소폭 감소 후 9월부터 11월까지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엔화 예금 감소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미 달러화 환산액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엔/달러 환율은 12월 말 141.28엔에서 1월 말 147.54엔으로 올랐다.

아울러 유로화 예금은 58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9000만달러 늘었다.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尹, 이재명과 다음주 '영수회담'…"자주 만나 국정 논의"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