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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1주도 못 받았는데"…대박 공모주 또 온다? 다음 타자는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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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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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상장 예정기업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화장품 기업이 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중저가 화장품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이 선전하면서다. 특히 올해 코스피시장 1호 상장을 앞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청약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화장품 시장 전반으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진다.

2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둔 에이피알을 시작으로 원료 기업부터 색조 브랜드까지 화장품 관련 기업이 상장을 대기중이다. 뷰티 디바이스 돌풍을 이끌고 있는 에이피알은 공모가가 희망 가격 상단인 20만원을 뛰어넘은 25만원으로 확정됐고 청약 증거금으로만 14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몰렸다.


에이피알이 청약 시장에서 대흥행하자 기대감이 화장품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2004년 설립한 국내 색조 전문기업 '삐아'도 오는 4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삐아' '어바웃톤' '이글립스' 등 4개의 색조 브랜드를 쿠팡, 올리브영 등의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일본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2021년 201억원 규모이던 매출액은 2022년 306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79억원을 기록했다. 삐아는 상장 자금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초 화장품 라인을 보강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천연 및 바이오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도 스팩 합병을 통해 다음달 25일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2016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초창기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 원료를 생산해 화장품 제조회사인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에 납품하며 성장해왔다. 국내 인디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매출도 성장세다. 2021년 142억원에서 2022년 16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2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천연 및 바이오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상장 후에는 자금을 부설연구소 구축, 핵심 소재 연구 개발, 피부임상센터 구축 및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한 화장품 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금액은 약 2조9271억원(22억 달러)으로 1년전 대비 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 증가율 5.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청약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2~3년 전부터 상장을 준비하던 뷰티 기업들이 계속 상황을 지켜보다 상장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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