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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크로스' 3년 만에 복귀→'대회마다 망신' 독일, 유로2024 명예 회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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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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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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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토니 크로스. /사진=스코어90 캡처
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토니 크로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토니 크로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월드클래스이자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4·레알 마드리드)가 은퇴를 선언한지 3년 만에 독일 대표팀에 복귀한다. 은퇴 선수까지 부를 만큼 독일이 제대로 이를 간 모습이다. 유로2024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크로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부터 독일 대표팀에서 뛰기로 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나도 이를 받아들였다"며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로스가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건 오래 전 일이다. 지난 2021년 6월에 열린 유로2020 16강에서 독일이 잉글랜드에 0-2로 패하자 크로스는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소속팀 레알 일정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나겔스만 신임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독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독일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크로스는 실력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A매치 166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조국 독일의 감격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많은 나이에도 레알의 핵심 멤버도 뛰고 있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렸다. 어시스트의 경우 팀에서 가장 많은 기록에 해당한다. 크로스는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도 나섰다.

독일은 굵직굵직한 대회 때마다 예상보다 일찍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로202에서는 16강에서 '최대 라이벌' 잉글랜드에 무너졌다.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당시 독일은 일본,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묶였는데, 1승1무1패(승점 4)에 그쳤다. 대신 일본이 조 1위, 스페인이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유로2024 16강 독일-잉글랜드 경기. 이 경기를 끝으로 토니 크로스(오른쪽)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AFPBBNews=뉴스1
유로2024 16강 독일-잉글랜드 경기. 이 경기를 끝으로 토니 크로스(오른쪽)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AFPBBNews=뉴스1
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계속된 부진에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해 9월 한지 플릭 전 감독을 경질했다. 1926년 독일축구협회가 창설된 뒤 처음으로 대표팀 감독을 경질할 만큼 상황이 심각했다. 플릭 감독은 2021년 7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5경기에서 12승 7무 6패, 강팀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경질이라는 불명예를 맞았다.

이후 RB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등을 이끈 나겔스만 감독이 새롭게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지난 해 11월 튀르키예를 상대로 2-3으로 패했고,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에서는 0-2로 완패했다. 이에 나겔스만 감독은 문제를 파악하고 크로스에게 SOS를 보냈다. 크로스도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유로2024는 독일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독일 입장에선 홈에서 열리는 축구 축제인 만큼 더 이상의 부진은 안 된다는 각오다.

유로2024 독일의 예상 베스트11. /사진=스코어90 캡처
유로2024 독일의 예상 베스트11. /사진=스코어90 캡처
크로스가 복귀하면서 독일 대표팀의 전력도 한층 좋아진 모양새다. 축구전문 스코어90은 이날 크로스의 복귀 소식과 함께 유로2024에서의 독일 대표팀 베스트11을 예상했다. 크로스가 들어간 라인업이다. 포메이션은 4-3-3이고, 자말 무시알라(뮌헨)와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르로이 자네(뮌헨)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크로스는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돼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다비드 라움(라이프치히), 요나단 타(레버쿠젠),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요슈아 키미히(뮌헨), 골문은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지킨다.

매체는 "크로스가 3년 만에 독일 대표팀으로 돌아온다. 유로2024에 출전한다"며 "대회를 개최하는 독일이 크로스의 합류로 우승할 수 있을까"라고 기대했다. 팬들도 "올해의 컴백"이라며 크로스의 복귀를 반겼다.

3년 만에 돌아온 토니 크로스. /사진=스코어90 캡처
3년 만에 돌아온 토니 크로스. /사진=스코어9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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