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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합병원들 "의료 지킴이 역할 할 것…환자들 찾아와 달라"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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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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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 이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대전 한 종합병원에서 강제퇴원을 통보받은 환자가 병원을 나서고 있다. 2024.2.20/사진= 뉴스1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한종합병원 협의회가 23일 성명서를 내고 "전문의 중심의 지역종합병원이 공백 없는 의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협의회는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대란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찾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종합병원은 추가적인 상황에 대비해 수술환자와 중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과 지역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투석실이 구비돼 대학병원들의 의료공백을 메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차 병원인 지역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돼 필수의료과를 포함한 전 과목의 정상진료와 수술이 가능하고, 병상가동률은 여유가 있으며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인력·장비를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대다수 지역종합병원은 전문의 100%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의 의료대란과는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의회는 "중환자실이나 회복기 환자를 위한 입원병상 또한 현재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의 의료상황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다"며 "지금까지 지역종합병원들은 정부의 다양한 제도와 평가를 성실히 이행해 상급병원 수준의 인프라를 이미 구축하고 있으므로 환자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지역종합병원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와 응급환자, 투석환자의 정상진료뿐 아니라 대학병원의 요청으로 전원이 필요한 환자, 지속적인 치료와 처방이 필요한 암환자 등을 위한 진료도 공백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종합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 일선에서 지역주치의로서 의료재난 상황에서의 일익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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