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우크라 전쟁 2년…키이우로 날아간 정상들 "지원 계속하겠다"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02.25 13:19
  • 글자크기조절

G7 정상들은 별도로 화상 회의

(키이우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 2. 2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키이우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2024. 2. 2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주요 7개국(G7) 정상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강조했다. 러시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이들에 대해선 제재를 강화한단 방침이다. 일부 서방 지도자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직접 방문해 연대를 과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 G7 정상은 이날 화상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에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지원 의지를 거듭 다졌다. 이날 회의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특별 참석했다.

G7은 공동 성명에서 "무자비한 전쟁이 3년에 접어든 가운데 전쟁이 계속되는 한 G7의 지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긴급한 자금을 조달하고 러시아 전쟁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은 다른 취약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를 향해선 전쟁 범죄와 인권 침해를 강력 규탄하며 "침략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대를 완전히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등 무기를 공급하는 북한을 향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2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한 우르줄라 폴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2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한 우르줄라 폴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또 G7은 "대러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고 새로운 제재도 추진할 것"이라며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이를 돕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에 추가 제재를 부과할 것이며, 러시아의 무기 생산과 군수 산업을 지원하는 이들도 제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는 우리의 것을 되찾고 푸틴 체제가 모든 악행에 적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여러분을 믿는다"고 했다.

이날 성명은 전쟁 장기화로 피로감이 커지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탈환 전망이 약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후 군사 대국 러시아에 맞서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최근 서방의 지원이 주춤한 사이 무기와 병력 부족을 호소하며 전투에서 고전하고 있다. 최근엔 동부 요충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하며 러시아에 중요한 승리를 안겨줬다.

(키이우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 2. 2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키이우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 2. 2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그러나 서방이 전쟁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직접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연대를 과시했다.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와 장기 안보 협정을 맺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구체적으로 올해 22억5000만달러(약 3조원)를 지원한단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최대 지원국인 미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00억달러(약 80조원) 이상 추가 지원을 약속했으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의 반대에 부딪혀있다. 여기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시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서방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완전히 물리치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향후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유리합 입지를 갖기 위해선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도록 계속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최근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특별한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나발니의 죽음에 관여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농협중앙회→농협금융, '낙하산' 임직원 인사이동 막는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