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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 다 빠졌다…제네바 모터쇼, 초라해진 이유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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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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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사진=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부분 불참했다. 모터쇼 인기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제네바국제모터쇼(GIMS) 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2024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연다.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도 제네바 모터쇼가 열리긴 했지만 본 개최지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터쇼를 연 것은 5년 만이다.


제네바 모터쇼는 파리, 도쿄,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에 이은 세계 5대 모터쇼다. GIMS는 1905년부터 매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터쇼를 열었는데, 2020년부터 코로나19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개최를 일시 중단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네바 모터쇼가 오랜만에 현지에서 열렸지만 올해 참가한 34개 업체 중 완성차 업체는 르노, 다치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에 불과하다. 지난해 판매량 TOP3였던 토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 현대차그룹이 모두 빠졌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제네바 모터쇼에 완성차 브랜드만 30개가 참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라한 규모다. 당시 제네바 모터쇼에선 기아, 토요타, 렉서스, 닛산,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람보르기니, 맥라렌, 레인지로버, 포르쉐 등이 참가했다.


업계에선 모터쇼를 향한 글로벌 완성차들의 관점이 점차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모터쇼에 참가하던 가장 큰 이유가 고객들에게 신차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충분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터쇼 참가 비용보다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셈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드웨어보다 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모터쇼의 경우 전시 위주이다 보니 차량 성능보단 차량 디자인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콘텐츠가 치우칠 수밖에 없어 최근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CES처럼 자동차와 IT의 융합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에 좀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모터쇼에 참가했다면 이제는 홍보할 필요성이 있는 지역에 한해 참가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해서 홍보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가 모터쇼가 트렌드에 뒤처져 있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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