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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세 집에 몰린 101만명…'20억 차익' 개포 디퍼아 신기록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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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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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에 50만3374명 몰려…132㎡엔 33만7608명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경 /사진=네이버 로드뷰
'20억원 차익'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물량에 101만여명이 몰렸다. 지금까지 역대 가장 많은 청약 신청이 몰렸던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93만4728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당 청약 물량은 4년 전 분양가대로 가격이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최고 20억원 이상 낮은 것으로 여겨지면서 '로또 청약'이라고 불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34㎡·59㎡·132㎡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진행 결과 총 101만3456명이 접수했다. 면적별 신청자는 34㎡ 17만2474명, 59㎡ 50만3374명, 132㎡ 33만7608명씩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도 받지 않기 때문에 '갭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59㎡(무순위), 전용 84㎡(취소 후 재공급) 청약에 각각 82만9804명, 10만4924명이 몰렸다. 59㎡의 경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을 세웠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체로는 역대 최다 청약신청, 전용 59㎡만 놓고 보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2020년 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1가구 청약에서 29만8000여명이 몰렸다.

공급가격은 전용 34A㎡ 6억7000만원, 전용 59A㎡ 13억2000만원, 전용 132A㎡ 22억6000만원이다. 4년 전 분양할 당시 수준대로 책정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2020년 분양한 총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했다. 분양가는 전용 34A㎡ 6억7000만원, 전용 59A㎡ 13억2000만원, 전용 132A㎡ 22억6000만원이다.


강남 지역 신축인데다 과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았던 만큼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 59㎡는 지난해 12월에 22억198만원(28층)에 손바뀜했다. 분양가 대비 약 9억원가량 올랐다. 전용 132㎡는 지난달 49억원(24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예상 시세 차익이 20억원을 웃돈다. 전용 34㎡의 경우 실거래가 7억원대 초반에 이뤄지고 있다.

계약금은 다음 달 8일 납부해야 하며 잔금은 오는 6월 7일까지 내야 한다. 다만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건물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높은 관심 속에 이날 청약 초반만 해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했으나 1시간여 뒤부터는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오전 10시쯤 대기인원만 1만명 이상 몰리며 예상 대기 시간이 7분이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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