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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중국 패스트패션 셰인, 뉴욕 상장 막히자 런던 '노크'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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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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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가포르 등도 검토… 기업가치는 30% 깎여 50억달러

셰인의 기업 로고 앞에 놓여진 쇼핑 카트 삽화 /로이터=뉴스1
중국의 패스트패션 기업 셰인(Shein)이 미국 내 상장이 여의치 않자 기업공개(IPO) 장소를 미국에서 영국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셰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IPO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하는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 셰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중국에서 태생한 패스트패션 기업이다.

셰인은 여전히 미국을 상장 최선호 지역으로 여기고 있으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미 의회에선 셰인의 중국 내 운영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상장을 막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는 셰인의 신장지역 면화 공급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영국의 채널4는 그에 앞서 셰인이 일부 공장에서 노동장들에 하루 13시간씩 중노동을 시켜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셰인의 미국 증시 상장에 호의적이지 않다.

셰인이 영국 런던이나 다른 지역에서 상장을 추진할 경우 중국 규제 당국에 새로운 해외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IPO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셰인이 영국 외에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른 장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셰인은 당초 800억~9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해 말 비공개 거래에선 회사의 가치가 이보다 30% 정도 낮은 약 500억 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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