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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준대형 SUV 시장 꾸준히 성장…GV80·X5·GLE 경쟁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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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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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전시장에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SUV GV80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사진=(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국내 시장에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제네시스 GV80을 필두로 프리미엄 준대형 SUV 판매도 성장세다. BMW X5, 벤츠 GLE 등 경쟁 모델의 판매도 함께 늘었다.

2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준대형급 차량 신차등록 대수는 1만9840대로 19.6% 줄었지만 프리미엄 준대형 SUV 차종의 판매는 늘었다.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GV80의 신차등록 대수는 57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했다.


지난해 GV80 판매량은 2만8664대로 전년 대비 26.1% 늘었다. 처음으로 출시된 2020년 3만대를 넘긴 뒤 2021년 2만4725대, 2022년 2만2723대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해 지난달까지 국내 판매량 11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세단인 G80이 주력 차종으로 브랜드를 견인해왔으나 지난해부터 SUV 라인업이 강세를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시판 중인 준대형~대형 SUV 신차등록순위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차효과도 반영됐다.

GV80의 경쟁차종인 BMW X5, 벤츠 GLE도 판매가 늘었다. 이들 차종은 기본 판매 가격은 격차가 있으나 할인 판매하는 GLE, X5와 GV80 풀 옵션 구성은 직접적으로 겹치는 가격대다.


X5와 GLE의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6%, 387.2% 늘었다. 지난달 X5는 인기 차종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GLE의 판매량은 2020년 4005대에서 매해 증가세로 지난해 7250대를 기록했다. 두 차량 모두 2022년에는 판매량 7000대를 넘기며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 10위권에 들었다.

다른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같은 준대형급인 포르쉐 카이엔, 볼보 XC90도 지난해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17.3%, 6.6% 늘어난 4827대, 2469대를 기록했다.

세단보다 SUV에 대한 선호도가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준대형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제네시스의 국내 신차등록 중 SUV 비중은 66.9%, 세단 비중은 33.0%로 집계됐다. 2020년 SUV와 세단 비중이 각각 31.3%, 68.7%를 기록했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제네시스 판매량 중 SUV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51.6%였다.

업계 관계자는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이 SUV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준대형 차량을 선택할 때 과거엔 세단을 먼저 떠올렸지만 실용성 등이 중시되면서 SUV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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