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구축→브랜드 빌더' 솔루션 아임웹, 사이트 개설 70만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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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구축 및 이커머스 솔루션을 운영하는 아임웹이 고객사 누적 거래액 4조원 및 솔루션을 통한 사이트 개설 수 7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웹은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 앤 드롭 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솔루션이다. 노코드는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간단한 클릭이나 음성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기술을 일컫는다.

아임웹은 사이트 템플릿부터 상품 연동, 물류 대행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애플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아임웹 관계자는 "고객사 거래액이 1조원에서 2조원을 달성하는 데 16개월이 소요됐다. 2조원에서 3조원까지는 약 12개월, 3조원에서 4조원까지는 약 10개월 소요되며 고객 브랜드의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임웹은 단순히 쇼핑몰 구축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빌더'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에 바탕이 되는 모든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손쉬운 온라인 광고를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도구인 '고객 행동 관리(CRM)' 등 고객 브랜드가 매출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 브랜드를 연결하는 '전문가 찾기' 기능을 출시하고, CRM을 자동화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주문·배송·결제 과정을 개선하는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곧 솔루션에 탑재한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고객 성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여러 신기능을 선보인 결과 빠르게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거래액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성장이 곧 아임웹의 성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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